“엔하이픈 돌파의 순간”…DESIRE : UNLEASH, 두 번의 불꽃→팬들의 심장 흔들다

자연스레 손에 얹혀진 새로운 앨범의 촉감 위로, 엔하이픈 특유의 호기심과 열정이 흘러넘쳤다. 숫자의 의미가 새로워지는 순간,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마음속 깊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심어줬다. 팬들의 거듭된 환호와 떨림, 그리고 멤버들의 단단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가 하나로 어우러지며, 200만 장이라는 기록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진심과 열정의 결과가 됐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눈에 띄는 성장세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첫날 판매량이 189만 장을 넘어서며 팀 자체 최고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고, 5일 만에 200만장 판매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DESIRE : UNLEASH’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와 한터 일간 차트 4일 연속 1위, 그리고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1위까지 섭렵하며 국경 없는 열기를 보여줬다. 앨범마다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엔하이픈 특유의 질주가 다시금 빛을 발했다.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뮤직비디오는 단 5일 만에 2,000만 뷰에 근접하며 팬덤의 집중적인 응원을 실감케 했다. 퍼포먼스 영상과 음원 모두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호응은 엔하이픈의 글로벌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앨범 컴백의 기세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서울 용산에서 12일까지 이어지는 팝업스토어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고, 여의도에 마련된 메종 엔하이픈 서울 팝업 공간에서도 앨범 수록곡을 테마로 한 체험 공간, 코첼라 의상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수많은 이들이 함께 소통하고 추억을 쌓으며 팝업 현장은 연일 열기로 가득 메워졌다.

이번 여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엔하이픈은 단순히 기록을 넘어 이야기와 감정을 음악과 공간으로 확장했다. 뜨거운 열정과 팬들의 응원이 만든 더블 밀리언셀러의 감동은, 14일까지 여의도, 12일까지 용산에서 오는 날에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