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퀴즈 풀고 포인트 적립”…비트버니, 12월 9일 오퀴즈 정답 공개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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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현금이나 다양한 보상으로 전환하는 앱테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일상 속 간단한 참여만으로 소액 재테크가 가능한 구조가 자리 잡으면서, 관련 퀴즈형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고금리와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소액 수익을 모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향후 리워드 구조와 이용자 보호 기준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버니가 운영하는 오퀴즈에서는 이날 OX 형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 내용은 생물학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식물 세포에만 존재하는 에너지 생성 기관인지 여부를 묻는 것이었으며, 정답은 X로 안내됐다. 미토콘드리아는 동물과 식물을 포함한 대부분의 진핵세포에 존재하는 세포 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를 제시하고, 이용자가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적립 포인트는 현금 전환 또는 제휴 혜택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액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고, 일부 문항은 참여 인원이나 시간 제한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이용 전 조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앱테크 업계에서는 퀴즈 참여,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경량 작업을 통한 수익 모델이 계속 늘어나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소액이지만 꾸준한 포인트 적립이 부담이 적은 재테크 수단으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포인트 전환 규정, 개인정보 보호 기준 등 제도적 정비 방향에도 관심을 두는 모습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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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오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