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티 ‘My Peace’로 일렁인 밤”…찬송가의 따스함, 수면을 감싸안다→치유의 노래가 번진다
딜라이티가 자장가 앨범 ‘My Peace’로 음악적인 온기를 전하며 밤의 평화로움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분한 피아노 선율, 타오르는 장작의 소리 그리고 종교적 찬송가의 깊은 메시지가 무르익은 밤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피아노 아티스트로서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남겨온 딜라이티의 존재감은 고요한 음률 안에 새롭게 빛난다.
‘My Peace’는 오롯이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평온함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특히 반복되는 피아노 멜로디와 자연이 품은 따스한 소리가 고단한 하루를 마친 귀와 마음에 잔잔한 쉼을 안겨준다. 찬송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 사랑하심은’, ‘내 진정 사모하는’ 등 트랙마다 신앙적 진심이 녹아들었고, 각 연주는 불안과 긴장을 서서히 누그러뜨리며 위로의 물결을 만들었다.

이번 찬송 자장가 프로젝트에는 사운드오브네이처가 함께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소리와 음악의 융합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하는 연구로 주목받아온 사운드오브네이처는 현실적인 수면 문제와 이완의 필요성에 깊숙이 다가선다. 실제로 이들의 협업은 언어를 초월한 휴식의 본질을 드러내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게 마음의 평화를 건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와 CCM을 아우르는 인카운터뮤직 역시 이번 앨범에 힘을 보탰다. 딜라이티 특유의 감각적인 피아노와 찬송가 해석, 자연을 닮은 사운드가 다채롭게 얽혔다. 이로써 단순한 자장가를 넘어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안식의 순간들이 영상처럼 펼쳐진다.
‘My Peace’ 앨범에는 총 10개의 곡이 수록돼 있다. 각기 다른 휴식의 모티프와 신앙적 위로가 어우러져 어디서든 편히 들을 수 있는 자장가로 완성됐다. 딜라이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수면 환경과 심신의 균형을 진정성 있게 응원했다는 점에서 빛을 더한다.
찬송가 자장가 프로젝트로 또 한 번 일상에 조용한 울림을 전한 딜라이티의 음반, ‘My Peace’는 7일 정오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