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역대급 흥행 점화”…트롯거성, 꽃길축제 전야제 밟자 들썩→봄밤 장성의 물결
봄의 기운이 물든 장성 황룡강변에서 이찬원의 따스한 미소가 환히 번졌다. 음악의 깊이와 트롯의 열정을 동시에 지닌 '트롯거성' 이찬원은 이번 전야제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아로새기며 관객들의 설렘을 이끌었다. 꽃길을 걷는 이들과 어우러진 무대 위 그의 울림은 한순간도 시들지 않는 봄밤의 물결처럼 축제 현장을 강렬하게 물들였다.
장성군이 해마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봄마다 깊은 추억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특별히 올해 봄에는 9일 전야제를 통해 트롯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이찬원, 윤수현, 이수호 등이 출연해 무대의 뜨거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황룡강변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찬원은 지난해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로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트롯계 정상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탄탄한 팬층을 자랑하는 이찬원은 매 무대마다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장성만의 특별한 봄 경치를 품은 이 현장에서 이찬원의 노래와 무대 매너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봄밤을 수놓을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음악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약속한다. 계단식 잔디광장과 음악분수 앞에 마련된 야외무대에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트롯 거장들의 무대가 장성의 봄밤을 한층 빛냈다. 이어 10일부터 11일까지 공식 축제 기간 동안 이어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은 오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생동감을 더한 트롯의 밤, 그리고 황룡강변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인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의 전야제 공연은 9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