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에너지솔루션 1.55% 하락”…동종 업종 약세에 주가 부진
한채린 기자
입력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11월 14일 장중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477,000원으로, 전일 종가(484,500원) 대비 7,500원(1.55%) 내렸다. 업계에서는 동종 업종의 전반적인 부진세가 주가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470,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고가 478,000원과 저가 467,5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이며 10,5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7,032주, 거래대금은 174억 7,000만 원에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11조 7,35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위 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소진율은 4.55%였다.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동일 업종 전체에서도 하락세가 나타났다. 동종 업종 등락률은 -2.31%로 집계돼,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와 시장 변동성이 향후 주가흐름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업종 전반의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 변화와 글로벌 수요 회복 속도를 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발표, 업종별 투자 동향 등 향후 이슈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채린 기자
밴드
URL복사
#lg에너지솔루션#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