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어버이날 따스한 추모”…김형은 부친과 건배→진심 어린 위로 울림
밝은 마음으로 문을 두드린 심진화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가슴 깊이 품고, 길고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을 전했다. 김형은의 아버지와 정성을 다해 맞잡은 술잔 위로, 수많은 기억들이 겹겹이 내려앉은 하루였다. 평범한 일상인 듯 보였으나 심진화의 따뜻한 시선은 더욱 진지하게, 그 자리에 연이은 그리움과 사랑의 결을 남겼다.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동시에 담은 글을 올렸다. 그는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찾아 안부를 묻고, 매니저 현준과 함께 삼삼오오 둘러앉은 집밥 자리를 반가움으로 가득 채웠다. 기례 이모, 우상 아저씨와 같은 가족 같은 분들에 대한 감사함까지 조심스럽게 전하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밝은 표정 속엔 오랜 세월을 견뎌낸 우정과 위로가 오롯이 담겼다.

심진화와 김형은의 인연은 세월이 흘러도 온기와 애틋함을 잃지 않았다. 심진화는 지난해에도 김형은의 부친 구순 생신을 챙기며 동기들과 나눈 회포와 고마움을 아낌없이 전했고, 소중한 지인들과 함께 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따뜻한 여운을 더했다. 매해 어김없이 김형은의 생일과 기일을 기억하는 심진화의 애틋함에는, 떠난 이를 향한 오랜 그리움과 결코 사라지지 않는 감사가 묻어났다.
영화 ‘원더랜드’를 떠올리며 김형은을 다시금 그리워한 심진화는, 시간이 지나도 선명해지는 그리움과 동시에, 희미해지는 기억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심진화는 김형은과 부친을 위해 마련한 꽃이 자신을 위로한다며, 매해 소박한 방식으로 추모와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심진화는 어버이날마다 사랑하는 이를 가슴 깊이 새기고, 김형은과 그 가족에게 따뜻한 기도와 정성을 전해왔다. 평온한 하늘 아래에서 예년처럼 이어진 추모의 순간이, 오랜 이별을 품은 마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심진화는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소식을 공유하며, 여러 동료와 팬들과 함께 고인의 존재를 잊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매해 되풀이되는 이 위로의 행보는 그가 품고 있는 따뜻한 인간미와 변함없는 우정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