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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청룡 트로피 번쩍”…‘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신인상→연기 열정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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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청룡 트로피 번쩍”…‘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신인상→연기 열정의 약속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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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배우 김민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란 깊은 서사를 등에 업고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첫 신인상 트로피를 품었다. 환하게 번지는 박수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민하는 “세상 구석구석의 이야기와 다양성을 사랑한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연기자의 길을 소망했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건네진 트로피 한 점이, 김민하의 굳은 결의와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순간이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김민하는 희완 역을 맡아 10대의 순수함과 현재의 상실을 오가는 입체적 감정선을 소화했다. 희완이란 인물을 통해 보여준 깊은 내면, 섬세하게 쌓아올린 감정의 결은 드라마를 관통하는 잔상을 남겼다. 김민하의 이름은 곧 섬세한 연기력의 상징으로 새겨졌고, 이 진중한 존재감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 다시금 빛이 된 것이다.

“세상 구석구석 이야기하고 싶다”…김민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신인상 트로피→연기 인생 새 출발 / 눈컴퍼니
“세상 구석구석 이야기하고 싶다”…김민하,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신인상 트로피→연기 인생 새 출발 / 눈컴퍼니

김민하는 수상 소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희완을 연기할 수 있었다”며 작품과 동료들에 대한 진심을 담았다. "앞으로 제 속도대로 열심히 이야기하겠다"는 한 마디엔 자신만의 연기 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다양한 이야기의 세계를 사랑하는 배우로서, 시청자와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의지가 전해졌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정받은 작품과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그 가운데 김민하가 받아든 신인상 트로피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특별한 기록이 됐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본 이들에게 희완이란 이름, 그리고 김민하의 깊은 울림은 오랫동안 선명하게 남을 전망이다.

 

여운은 곧 새 도전으로 이어졌다. 김민하는 드라마 ‘태풍상사’와 ‘꿀알바’ 등 다채로운 신작 출연을 확정지으며 차분히 연기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세상 구석구석을 밝히는 이야기꾼으로서의 여정,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다리는 대중의 눈길이 그의 앞날에 따뜻하게 머물고 있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올해 TVING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로, 김민하는 극의 내면적 울림을 증폭시키는 희완 연기로 시상식 무대를 밟았다. 이어지는 ‘태풍상사’와 ‘꿀알바’ 등 차기작 역시 그의 또 다른 모습으로 꽃피울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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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내가죽기일주일전#청룡시리즈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