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위버맨쉬 몰입형 환상”…홍콩·오사카까지 열기 폭발→현장 반응 어디까지 번지나
지드래곤이 선보이는 ‘위버맨쉬’가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차가운 도시의 불빛 아래, 위버맨쉬만의 감각이 도쿄와 서울을 넘어 대만을 물들이자, 팬들의 설렘 어린 시선이 다시금 홍콩과 오사카로 모여들었다. 대만 타이베이 101의 거대한 미디어 공간에서 내던진 작품 하나하나가 팬들의 마음 한가운데에 깊은 파동을 남겼다.
지드래곤의 메시지가 살아 숨쉬는 이 전시는 그의 세 번째 정규 앨범에 담긴 감정을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풀어내 독창적인 몰입형 콘텐츠로 승화시켰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5만 5천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고, 도쿄에서는 첫날 1만여 명이 몰리며 이미 동시대 미디어 예술의 상징이 됐다. 이번 홍콩 투어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하버 시티 오션 센터 4층과 게이트웨이 아케이드 아트리움 1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현지 온라인 예매는 8월 11일 정오부터 클룩에서 시작된다.

이어지는 오사카 전시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ATC Gallery에서 개최된다. 전시장은 우메다역과 연결된 셔틀버스 ‘위버맨쉬 익스프레스’를 운행해 팬들의 설렘을 한층 배가시킨다. 도쿄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 예매 역시 로손티켓과 트립닷컴을 통해 8월 16일 낮 12시부터 오픈된다.
VR, 3D 모션 그래픽, 리얼타임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번 투어는 지드래곤과 세계 각지의 팬들이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적 공간을 제시한다. 대만에서 이미 확인된 뜨거운 현장 반응이 홍콩과 오사카에서는 어떠한 빛깔로 번질지 기대가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