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0.48% 하락 마감권 등락…코스닥 동종업종 대비 약세
12월 1일 코스닥 시장에서 박셀바이오 주가가 소폭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소폭 조정 국면이지만 동종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과 대비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8분 기준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종가 10,400원보다 50원 낮은 10,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0.48%다. 이날 주가는 시가 10,4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0,540원까지 올랐으나 10,300원까지 밀리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각까지 누적 거래량은 86,041주, 거래대금은 8억 9,400만 원 수준이다. 박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2,409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순위 373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2,325만 7,345주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158만 3,479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6.81%를 기록 중이다.
동일업종 주가가 평균 0.86%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박셀바이오는 오히려 하락해 상대적인 약세 흐름이 두드러진다.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 PER는 81.77배 수준으로, 성장 기대가 높은 섹터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전 9시에는 10,46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10,530원까지 올랐다가 10,310원까지 내려간 후 10,320원선에 머물렀다. 10시에는 10,320원에서 출발해 10,410원까지 재차 올랐지만 10,300원까지 밀린 뒤 10,350원에 거래를 이어갔다. 11시에는 10,350원에서 시작해 10,430원까지 상승했다가 10,410원에 안착했고, 정오 무렵에는 10,440원에서 출발해 10,46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시도했으나 10,320원까지 재차 하락해 10,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1시대에는 10,390원에서 출발해 10,410원과 10,330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을 오가며 10,390원선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거래 규모가 비교적 제한적인 만큼 개별 재료와 향후 실적·임상 뉴스 흐름을 주시하는 관망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수급과 업종 내 상대 성과가 맞물리면서 당분간 개별 종목 장세 양상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향후 박셀바이오 주가 흐름은 코스닥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와 함께 기업의 연구개발 진척도, 관련 공시 일정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