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0.24% 소폭 상승”…동일업종 약세 속 외국인 비중 4.2%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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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10월 23일 오전 장중 21,150원으로 전일 대비 0.24% 소폭 상승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종가 21,100원보다 50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는 21,150원, 고가는 21,450원, 저가는 20,900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변동폭은 550원으로, 등락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인 -0.72%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196,243주, 거래대금은 41억 4,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6,70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379위에 해당한다. 이날 일동제약의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328,163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31,638,252주 대비 4.20%의 외국인소진율을 기록했다. 동일업종의 PER은 79.43으로 나타났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코스피 내 제약주가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동제약이 비교적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데 주목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소폭 순유입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일각에선 업종 전반에 부정적 흐름이 여전한 만큼, 개별 종목의 추가 상승 여부는 투자심리와 외국인 수급에 달렸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편, 코스피 시장 내 일동제약의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글로벌 제약 주식시장과의 연동 및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 일동제약 주가에 중단기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제약회사 3분기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순매수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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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