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여름 민소매 룩”…햇살 아래 청순함→거울 앞 우아함에 모두가 숨 멎다

창가에서 스며든 햇살이 정적을 깨운다. 모델 유혜원은 여름 공기가 머무는 거실 한쪽, 거울 앞에서 자신의 눈빛을 비췄다. 섬세하게 그려진 얼굴선과 부드럽게 흘러내린 검은 단발머리, 얼굴 옆선을 감싸는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고요하면서도 깊은 긴장감을 더했다. 한낮의 빛이 실내에 퍼지자 여름의 촉촉한 무드가 더욱 선명하게 공간을 채웠다.

유혜원은 공식 계정에서 자신의 근황을 투명하게 드러냈다. 사진 속 그는 어깨가 드러나는 하얀 민소매 상의와 베이지 도트 무늬 머플러를 가볍게 걸쳤다. 매끈하게 정돈된 피부 결, 볼륨감을 살린 보송하고 은은한 뷰티 메이크업이 조화를 이뤘으며, 입술 위에 머문 광택이 청초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부드러운 간접 조명 속 소박한 가구의 배치까지, 격식 없이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유혜원은 “애플린&크림바니 듬뿍 바르고, 그 전에 마그리트 베이스 메이컵은 @yyyezzy_가 해준 내 얼굴”이라는 글로 뷰티 아이템과 메이크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뷰티 트렌드와 전문가의 손길이 더해진 유혜원의 모습은 이전보다 한층 밝고 청초한 분위기로 재해석됐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그의 변화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새로운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투명하고 세련된 이미지, 여름 분위기에 걸맞은 청순한 무드에 “메이크업이 빛난다”, “여름 햇살에 딱 어울린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최근 유혜원은 시즌에 맞는 스타일링과 섬세한 메이크업으로 스스로의 색을 다시 그리고 있다. 자연스러운 표정과 시크함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모델로서의 자신감이 감돌고, 브랜드가 되는 변주의 시작을 알린다.  

유혜원이 출연한 예능 ‘커플팰리스2’를 통해 대중은 다양한 매력을 만나왔으며, 그의 변화는 공식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