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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로 생활 재테크”…비트버니 오퀴즈, 정답 입력시 포인트 적립
경제

“앱테크로 생활 재테크”…비트버니 오퀴즈, 정답 입력시 포인트 적립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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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현금이나 다양한 혜택으로 전환하는 ‘앱테크’가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7월 19일 비트버니 오퀴즈에는 “충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직장 내 성차별이나 인종차별 등 이유로 고위직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뜻하는 시사용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고, 정답은 ‘유리천장’으로 확인됐다.

 

비트버니 오퀴즈처럼 일상 속 간단한 퀴즈 풀이를 통해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이나 상품교환권 등 실생활에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재테크 경로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고, 운영 방식이나 마감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금융업계는 실물경기 침체와 저금리 환경이 맞물리며 소액 자산관리와 리워드형 앱의 이용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분석한다. 간단한 활동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앱테크를 통한 소득 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보력과 참여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실생활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석한다. 한 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소비자와 플랫폼 기업의 상호 이익을 높이는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이 정착하는 초기 국면”이라며, “조만간 포인트 지급을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까지 진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오프라인 리워드 활동과 비교해 앱테크의 진입장벽이 낮고 즉각적 보상이 가능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당국 역시 앱테크 시장이 우후죽순 성장함에 따라 플랫폼별 정보보호와 소비자 피해 방지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생활 속 소액재테크 환경 확대와 함께 관련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일상과 연계된 앱테크의 성장 흐름은 소비자 금융 습관의 변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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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퀴즈#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