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 2%대 강세장…코스닥 조정장 속 개인 매수세 유입
12월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노타 주가가 장 초반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며 약세장 속에서도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전반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개별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으로, 단기 수급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노타 주가는 43,5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42,650원보다 850원 오른 1.99%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는 42,85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현재까지 41,650원과 44,2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같은 시각 기준 변동폭은 2,600원이다.

거래량은 49만 2,609주, 거래대금은 213억 7,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9,216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92위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 지수가 0.77% 하락한 것과 달리 노타는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주가 패턴을 보이고 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 동일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 PER은 28.68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노타의 시가총액과 외국인 투자 비중, 업종 내 밸류에이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향후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기대 수준을 가늠하는 분위기다. 외국인 소진율은 0.91%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외국인 수급 유입 여지도 변수로 거론된다.
전 거래일 노타는 44,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44,550원까지 올랐고, 42,100원까지 내려가는 등 장중 등락이 컸다. 당시 종가는 42,65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45만 7,739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업종 지수와의 괴리, 거래대금 수준, 외국인 소진율 변화 등이 노타 주가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별 성장주의 실적과 수급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