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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운동장에 뿌린 젠지 에너지”…‘온더스팟’ 여름밤 레트로 감성→완성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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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운동장에 뿌린 젠지 에너지”…‘온더스팟’ 여름밤 레트로 감성→완성된 자유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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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운동장을 무대로 무한한 젠지 감성과 레트로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밤, 걸그룹 키키가 ‘온더스팟’에서 펼친 완곡 퍼포먼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멤버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자유로움을 가득 담아낸 표정과 손끝의 미묘한 떨림까지도 여름 공기처럼 신선하게 채워 넣었다.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운동장의 회색빛 조명이, 쨍한 음악과 골고루 어울린 멤버들의 몸짓이, 신곡 ‘댄싱 얼론’에 담긴 세대의 자유와 청춘의 여운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이번 ‘온더스팟’ 영상에서 키키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의 시티팝과 신스팝 특유의 경쾌함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펼쳐진 퍼포먼스는 정형화된 무대 위가 아닌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자유로움을 오롯이 그려냈다. 레트로 미학이 풍기는 멜로디에 멤버별 개성 넘치는 안무와 동선이 더해져, 보는 이들은 단순한 군무를 넘어 다채로운 감정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자유롭게 춤추는 젠지미”…키키, ‘온더스팟’서 댄싱 얼론 퍼포먼스→운동장 레트로 감성 폭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유롭게 춤추는 젠지미”…키키, ‘온더스팟’서 댄싱 얼론 퍼포먼스→운동장 레트로 감성 폭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특히 하나같이 밝은 표정, 컬러풀한 의상, 팔과 다리를 활짝 뻗는 동작들이 동시에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안무 중 어깨를 맞대거나 손을 마주잡고 점프하는 장면은 혼자이면서도 함께 존재하는 젠지 세대의 새로운 공감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멤버 개개인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가 화면 곳곳에 포착되며, 무대를 뛰어넘는 에너지가 그대로 패널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온더스팟’의 간결하고 진솔한 연출은 원색 조명이나 화려한 특수 효과 없이도 키키만의 순수한 매력과 신곡 ‘댄싱 얼론’의 청량한 사운드를 극대화했다. 김지원 PD는 각 멤버의 표정과 움직임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춘 이유를 밝히며,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이 이 영상을 통해 키키가 느끼는 여름밤의 자유와 에너지를 함께 체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세계 340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1theK는 ‘온더스팟’, ‘수트댄스’, ‘야외녹음실’, ‘본인등판’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K팝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퍼포먼스 영상은 멜론TV 등 주요 뮤직 플랫폼에서도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

 

키키가 참여한 ‘온더스팟’ 퍼포먼스 영상은 8월 7일 오후 8시, 1theK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키키의 신곡 ‘댄싱 얼론’은 무더운 여름밤, 젠지 세대의 자유를 노래하며 음악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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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온더스팟#댄싱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