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2 도전학생, 3등급의 벽에 부딪친 눈물”…정승제·조정식, 절박한 사연→진짜 공부법 솔루션
새벽까지 환하게 켜진 전등 아래, 고3 도전학생의 마음은 점차 무거워졌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는 일곱 남매 중 다섯째로, 사교육 없이 오롯이 공부해온 고3 학생이 3등급이라는 벽 앞에 선 이야기가 펼쳐졌다. 묵묵히 복습을 반복하며 누나들처럼 공교육만으로 목표에 다가서려 했지만, 현실은 차디찬 성적표로 돌아왔다.
정승제와 조정식은 도전학생의 치열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오답과 해설지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발견했다. 정승제는 사교육이나 유명 강의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날카롭게 짚었고, 조정식은 영어 점수대의 학생들이 쉽게 빠지는 객관화의 함정을 언급하며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사람의 목소리엔 진정성이 묻어났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긴장감과 응원의 시선을 함께 품었다.

가족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고군분투한 도전학생의 속마음은 친구와 나누는 대화에서 가감 없이 드러났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도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 의사, 그럼에도 가족에게 짐이 될까 스스로 사교육을 포기한 사연은 출연진들마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혜진과 장영란은 살아 있는 온기와 감동으로 이 순간을 조용히 마주했다.
결국 3등급의 벽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학생이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을 향한 떨림이었다. 혼공의 고단함과 흔들림, 그리고 그 고민에 깊이 공감한 티벤저스 멤버들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솔루션을 제시했다. 혼자였던 시간들을 넘어, ‘티처스2’는 도전학생에게 새로운 길과 희망을 건넸다. 여기에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한 정승제와 조정식의 예측 ‘수능 스포 톱 시크릿’까지 특별히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20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깊은 여운과 함께 시청자에게 다가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