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엔 싫었다”…에이티즈 홍중·우영, 서로를 향한 경계→따뜻한 팀워크의 변화

에이티즈 홍중과 우영은 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에 출연해, 서로를 처음 만났던 순간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유쾌하게 이어진 대화의 시작에는 웃음이 퍼졌지만, 멤버들 사이에 처음 자리했던 차가운 벽과 복잡한 속마음이 조용히 흘러나왔다. 홍중이 처음으로 연습생이 돼 팀을 이끌던 때, 우영이라는 새로운 인연을 선뜻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홍중은 과거 연습생 초창기, 마지막으로 합류한 우영에 대한 본심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는 “연습생으로 먼저 있었던 만큼, 우영이 낯설고 당시 마음도 편치 않았다”며,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라 생각했던 날을 떠올렸다. 처음에는 거리감을 두었지만, 우영 역시 낯선 환경과 새로운 팀원들 앞에서 각오를 단단히 했다고 밝혔다. 우영은 “내가 들어가면 있는 돌 빼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곁들여, 당시 숨겨둔 긴장감과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팀워크의 온기가 서서히 스며들었다. 조세호가 팀 내 수익 배분을 농담 삼아 물었지만, 홍중은 돈보다 오랜 시간 함께한 유대감이 더 컸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사교성이 뛰어난 우영이 주저함 없이 마음을 열며, 홍중을 비롯한 멤버들과의 어색함은 일주일 만에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영은 멤버들이 모두 따뜻하게 다가와줘서 불편했던 순간이 오래가지 않았음을 전했다. 서로를 조심스럽게 대하던 두 사람이 결국 마음을 열고 유대감을 쌓아온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세호가중계’ 속 홍중과 우영의 진솔한 토크는 에이티즈가 지금의 가족 같은 팀워크를 이루기까지 남몰래 흘렸던 노력과 감정을 낱낱이 드러냈다. 방송을 거듭하며, 서로의 다름을 껴안게 되는 멤버들의 따뜻한 변화가 시청자들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홍중, 우영이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 출연분은 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