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생활비 아끼기"…캐시워크, 퀴즈 참여형 포인트 적립 확대
디지털 환경 확산과 함께 소액 포인트를 꾸준히 모으는 앱테크가 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으며 생활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접근성이 높아진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용자 보상 방식이 다양해지는 흐름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앱테크 서비스 캐시워크는 걷기와 퀴즈를 결합한 보상 구조를 통해 이용자 참여를 끌어올리고 있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매일 출제되는 문제를 맞히면 포인트를 제공하며, 12월 8일 오전 9시 출제된 문제에서는 2025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투표 관련 내용을 다뤘다. 해당 문항의 정답은 소통24로 제시됐다.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한 보상은 상품 교환 등 실용적인 소비에 활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리한 투자보다 소액을 꾸준히 모으는 방식의 재테크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는 흐름으로 해석한다.
전문가들은 퀴즈와 걷기, 광고 참여를 결합한 보상형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여가 시간을 경제 활동과 연결시키는 구조라고 분석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큰 위험 부담 없이 생활비 보전을 시도할 수 있고, 플랫폼 입장에서는 광고 노출과 데이터 확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이중 효과를 노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앱테크 보상은 통상 소액에 그치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보다는 생활비 일부를 보충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도 제기된다. 서비스 운영사들은 퀴즈 운영 방식과 보상 구조를 수시로 조정하고 있으며,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되는 등 참여 조건이 변할 수 있어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앱테크 이용 행태와 광고 시장 흐름, 금융 소비자 보호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관련 서비스의 진화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