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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 전환”…인스코비, 거래량 확대에 0.9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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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 전환”…인스코비, 거래량 확대에 0.93% 올라

김다영 기자
입력

인스코비가 8월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0.93% 오른 1,1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거래량과 변동성 확대 속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와 시세 전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이날 인스코비는 1,170원으로 장을 출발, 장중 저점 1,149원까지 밀렸지만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다시 상승 전환했다. 총 56만4,51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6억5,7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482억 원으로 코스피 854위에 해당한다.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전체 상장주식 1억2,450만여 주 가운데 외국인 소진율은 1.06%로 집계돼, 131만7,431주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내 주가수익비율(PER)은 11.26을 기록해 동종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해당 업종 전체 등락률은 1.19% 하락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거래량의 꾸준한 확대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소폭 증가하는 모습이 감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가총액 기준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향후 주가 흐름은 개별 재무지표와 시장 전반의 변동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분위기인 만큼, 거래량 및 외국인 수급 동향이 당분간 인스코비 주가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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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