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장중 201,500원 하락”…거래대금 228억 원 속 시총 16조 원대 유지

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성SDI가 장중 201,500원에 거래되며 최근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03,000원에 비해 1,500원 내린 수치다. 전문가들은 같은 업종 전반의 약보합 분위기와 함께 투자심리 위축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204,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199,400원까지 내려가며 변동성을 키웠다. 오전 중 최저점 이후 소폭 반등했으나,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거래량은 113,817주, 거래대금은 228억 4,200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의 시가총액은 16조 1,977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35위에 올랐다. 배당수익률은 0.48%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는 전체 외국인 한도 중 21,408,806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26.57%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경쟁심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도 -0.49%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실적 발표 및 글로벌 경기지표 발표 등 주요 변수에 따라 등락이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SDI의 총 상장 주식수는 80,585,530주로 확인됐다. 향후 정책 방향과 업황 변화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