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76,200원 3.91% 하락”…개장 직후 약세, 외국인 비중은 77% 유지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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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11월 14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76,2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79,300원보다 3,100원(3.91%)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75,700원, 고가는 76,500원, 저가는 75,600원으로 변동폭은 900원이었다. 거래대금은 288억 4,3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62조 141억 원으로 코스피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7.02배로 같은 업종 평균인 18.81배보다 낮았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은 이날 -4.54%로 삼성전자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소진율은 77.0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1.90%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PER, 안정적인 외국인 보유 비중, 배당수익률이 장기 투자 환경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와 업황 둔화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향후 삼성전자우의 주가 흐름은 경기 사이클 전환, 외국인 투자자 동향, 반도체 산업 회복세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증시 흐름과 업계 주요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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