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글로벌 아시아 투어 첫날 매진 신화”…김채원, 팬들 향한 설렘 위로→행운의 무대 예고
밝은 미소로 무대를 가득 채운 르세라핌은 아시아 투어의 서막을 현지 팬들과의 재회로 물들였다.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등 멤버들의 설렘은 오랜 기다림을 끝낸 듯 무대 위에서 한껏 고조돼,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 섞인 인사를 전했다. 음과 빛, 관객의 열기로 뒤덮인 공연장은 각양각색의 감정이 교차하며, 르세라핌이라는 이름 아래 시공간을 잇는 큰 파동이 일렁였다.
르세라핌은 이번 ‘EASY CRAZY HOT’ 투어를 통해 약 2년 만에 아시아 각국 팬들에게 극적인 무대와 소통을 선사했다. 타이베이에서 시작된 투어 현장은 티켓 오픈 즉시 모두 매진되며, 콘서트 시작 전부터 도시 곳곳이 뜨거운 관심으로 들끓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진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역시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데뷔 이후 쉼 없이 진화해온 르세라핌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에 힘입어 각 도시마다 추가 회차가 성사됐으나 추가 티켓마저 빠르게 동나는 기염을 토해 현지의 강한 팬심을 실감케 했다.

공연의 세트리스트는 지난 3월 발표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의 전곡을 비롯해 이전 투어에서 볼 수 없었던 신곡과 대표 히트곡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졌다.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표방한 무대에서는 각 도시마다 색다른 퍼포먼스가 약속된 만큼,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감정과 스토리로 가득 찬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오랜만에 아시아 팬분들을 만나 설렌다”, “처음 찾은 지역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투어에서 인연이 닿지 못했던 방콕 팬들도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애틋함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누구보다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 “모든 관객에게 오래 기억될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는 멤버들의 다짐은 공연을 넘어 한계에 도전하는 아티스트의 태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만에서는 공연 시작 전부터 르세라핌의 SNS 게시물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등, 팀의 일거수일투족에 각국 언론과 팬들의 이목이 쏠려 그 열기가 배가 됐다.
르세라핌은 2023년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에 아시아 팬들과의 본격 대면을 가져,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성장과 변화를 보여줬다. 앨범별 대표곡뿐 아니라 새롭게 구성된 세트리스트가 투어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무대로 오랜 기다림의 끝을 환희로 물들이고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아 투어는 타이베이 NTSU 아레나를 시작으로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방콕 썬더돔,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차례로 이어지며, 르세라핌만의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각 도시별로 또 다른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팬들의 아낌없는 응원이 더해지는 이번 투어가 어떤 기록과 추억을 남길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