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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에그타르트 한 입에 잊은 도시의 번잡함”→투명한 여름빛 휘감긴 내추럴 무드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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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오후, 카페의 빈티지한 벽돌과 콘크리트 틈 사이로 이상윤이 한가로운 여름의 여운을 남겼다. 그는 투명한 햇살 아래 맑고 차분한 눈빛을 머금고 서 있었고, 하얀 리넨 셔츠의 주름까지도 빛을 머금은 순간이었다. 재즈가 흐르는 여유로운 공간에서, 따뜻함과 고요가 교차했다.
사진 속 이상윤은 선글라스를 슬쩍 머리 위에 얹고, 자연스럽게 내려앉은 머리카락에 어반한 감성을 더했다. 주머니에 한 손을 넣은 채 아이스커피를 든 그의 모습에는 꾸미지 않은 일상의 멋이 묻어났다. 손목 위로 드러난 시계와 카페의 묵직한 스피커가 아늑한 오후 시간의 흐름을 은은하게 전달했다.

이상윤이 “이제 에그타르트 먹으러 홍콩 갈 필요가 없겠네”라는 위트 있는 글을 사진과 함께 전하자, 일상의 소소한 만족이 담긴 그의 메시지에 많은 팬들은 미소로 응답했다. “이런 여유가 부럽다”, “더운 여름에도 변함 없는 멋”, “에그타르트와 함께라면 어디든 힐링될 것 같다”는 답글이 온기를 더했다.
최근 주로 세련된 화보와 방송에서 주목받았던 이상윤이기에, 이번에는 오히려 꾸밈없는 모습이 더욱 진한 인상을 남겼다. 특별한 무대가 아닌 일상 한 켠에도 스며든 자연스러운 매력이 시선을 머무르게 했다. 찌는 듯한 여름에도 여유와 고요함을 잃지 않는 이상윤의 모습은 팬들에게 잔잔한 위로로 다가왔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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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에그타르트#여름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