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청량한 소년미 폭발”…엠카운트다운 900회 달군 퍼포먼스→대세 입증 궁금증
푸른 바다와 청정한 여름밤 위로 아홉의 청량한 에너지와 풋풋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엠카운트다운 900회 특집 현장에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 관객과 무대를 하나로 묶었다. 시작부터 눈빛엔 아련함이 스며들었고, 곡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살려내는 손동작과 섬세한 퍼포먼스가 무더운 여름밤을 단숨에 적셨다.
아홉은 하얀 셔츠와 데님을 매치한 소년미 가득한 스타일로 바다 야외 무대에서 순수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날 안아줘'라는 가사와 맞물리는 포옹 동작, 각 멤버의 감정을 입힌 손끝 제스처와 ‘아홉 빛깔’을 표현하는 시그니처 안무까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무대 완성도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무대 속 팀워크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합이 관객의 환호와 함께 어우러지며 무더위마저 식히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단순히 음악방송 데뷔를 넘어, 아홉의 성장 스토리는 더욱 특별하게 펼쳐지고 있다. 8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른 이들은 음원, 음반, 그리고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눈부신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펼친 릴리즈 이벤트와 오는 30일 진행되는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까지, 글로벌 팬덤과의 직접 대면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행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날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in 보령’ 900회 특집에서 아홉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무브먼트와 소년다운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메웠다. 이번 무대를 계기로 아홉의 글로벌 행보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