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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뇌경색 투병 부친 향한 속울림”…아버지 목소리에 흔들린 눈빛→깊어진 효심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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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뇌경색 투병 부친 향한 속울림”…아버지 목소리에 흔들린 눈빛→깊어진 효심의 온기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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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영탁의 미소가 한층 깊어진다. 전라남도 고흥 우도에 도착한 뒤 동료들과 마을 축제를 준비하는 고운 풍경 사이, 영탁은 조심스러운 손길로 아버지의 전화를 받는다. 화면 너머로 아버지의 안부를 묻는 목소리에서 감추기 힘든 애틋함이 번진다. 오랜 시간 투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진 아버지를 언급하는 영탁의 눈빛에는, 단순한 걱정 너머 삶의 무게와 가족을 향한 진한 정이 담긴다.

 

멤버들 앞에서 영탁은 아버지의 오랜 투병과 누워 지내온 시간을 언급하며 "이렇게 저에게 전화를 하시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하루에도 수차례 안부를 챙긴다는 이전 방송의 고백처럼, 영탁의 진심은 일상 속 작은 대화와 배려로 이어졌다. 어머니와 단둘이 아버지를 곁에서 돌보고 있다는 현실을 전하며, 아들이자 가족의 버팀목이 되려는 책임감이 온몸에 배인 모습이다. "영상통화도 자주 한다"던 말에는 무대 위 스타가 아닌 가장 순수한 장남으로서의 진솔함이 스며든다.

영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영탁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무대와 별개로, 영탁에게 있어 아버지와의 전화 한 통, 직접 찾아뵙는 평범한 순간들이 곧 삶의 중심임이 드러난다. 바쁜 일상과 화려한 조명 뒤에서도, 아버지의 목소리에 흔들리는 아들의 마음은 시청자의 심금마저 울린다. 한편 영탁은 2007년 노래 '사랑한다'로 데뷔한 이후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고흥 우도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한 축제를 준비하는 영탁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는 오늘 방송될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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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가는정오는정이민정#뇌경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