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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오열한 밤의 흔적”…미국 가족 여행 중 눈물→아들의 솔직 반응 ‘파장’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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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미국의 하늘 아래,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 아들 준후와 함께 특별한 가족 여행의 순간을 유튜브 채널에 기록했다. 밝게 시작된 하루는 예상치 못한 진솔한 고백으로 이어지며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았다. LA 할리우드 거리에서 이민정은 “아빠 핸드프린팅을 준후에게 보여주려고 한다”고 따스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 미소 뒤에는 깊은 감정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민정은 전날 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몰아본 끝에 눈이 붓도록 오열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선글라스를 벗어보인 이민정의 눈가는 여전히 부은 채였다. 그러자 아들 준후는 “머리카락으로 가려”라며 엄마의 모습을 쿨하게 받아넘겼고, 이민정은 “선글라스 끼면 된다”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가족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준후가 직접 촬영한 엄마의 모습은 가족 사이에 흐르는 자연스러운 유대와 소통을 엿보게 해 감동을 더했다.

이민정은 “너무 슬퍼서 기절할 정도로 막 울었다”며 드라마에 몰입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어 “눈 붓기는 풀릴까. 아침에는 더 심했다”고 덧붙였다. 여행지에서조차 작품의 여운에 빠져 마음을 숨기지 않은 이민정, 그리고 이를 다정하게 감싸준 가족의 모습이 보는 이에게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이민정 유튜브 채널 ‘LA 시리즈 1탄’으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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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병헌#폭싹속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