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1% 급등”…기관 매수에 거래대금 582억 원 돌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11월 12일 장 초반 11%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활발히 집계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0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 시각 기준 전 거래일 종가(35,150원) 대비 3,900원(11.09%) 오른 3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36,550원에서 출발해 저가 35,950원, 고가 41,150원을 기록하며 변동폭이 컸다. 이 같은 상승폭은 같은 업종 평균 등락률인 0.5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날 오전까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거래량은 1,498,212주, 거래대금은 582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조 501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상장 기업 가운데 184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5,236만 5,463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437만 5,041주, 외국인 소진율은 8.35%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최근 긍정적 모멘텀과 업황 기대감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대형 기관 수급과 외국인 순매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2차전지 등 신산업 성장 기대감이 본격 주가 반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최근 관련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 영향이 단기 강세장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과 외국인 소진율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주로서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하면서도 향후 추가 상승 또는 차익실현 움직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향후 방향성은 업황 뉴스와 글로벌 증시, 기관·외국인 수급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