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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북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경보 발령
사회

“가평군 북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경보 발령

김서준 기자
입력

7월 20일 오전 3시 54분경, 경기 가평군 북면에 시간당 50mm를 넘는 강한 폭우가 쏟아지며 지역 주민들의 침수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당일 새벽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가평군 북면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현재 가평군 북면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각종 2차 피해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해줄 것”이라며, 공식 사이트(cbs02.kma.go.kr)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당국은 “최신 기상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며, 특히 위험지역에는 접근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속보] “가평군 북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속보] “가평군 북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보

전문가들은 집중호우 시기에 하천 주변과 낮은 지대, 산사태 위험지역에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민단체와 현지 주민들은 “밤사이 폭우로 인한 실제 피해 여부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추가 안내 및 대피 조치에 협조를 촉구했다.

 

지자체와 소방 당국은 각종 침수, 산사태 신고 접수 체계를 확대하는 등 재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향후에도 추가 강우가 예보된 만큼, 시민들은 정부 및 기상청 안내에 따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재난 정보에 귀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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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북면#기상청#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