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은 여운만 남긴 작별”…여름밤 이별→스튜디오 미소에 담긴 진심→궁금증 증폭
스튜디오를 감싸는 조명의 따뜻함 속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여름밤의 온기가 남아 있는 이별을 조용히 맞이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흑발 웨이브 헤어와 포근한 흑백 투톤 오프숄더 원피스, 그리고 스튜디오 한 켠을 밝히는 수줍은 미소가 특별한 순간의 기록으로 남았다.
작별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순간이었지만, 주시은의 표정은 오히려 남다른 자신감과 건강한 기운을 전했다. 두 손으로 ‘스포츠투나잇’ 로고를 가리키는 제스처는 방송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눈빛과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익숙한 공간에서 담아낸 각별한 시선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이별의 한 주 시작 정신 없어서 이제야 올리는 스포츠투나잇 다시 한 지 얼마 안 돼서 또 찾아온 헤어짐이라 더더욱 아쉽지만 스포츠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죠? 제작진들, 위원님들, 우리 기자선배님들, 원영자기까지 다 너무 정들어서 그리울 거에요 회식할 때 나 빼지마.. 방탈출 또 가자…”라며 소박하고 진실된 감정을 전했다.
직접 쓰인 메시지에는 동료와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 그리고 아쉬운 작별의 여운이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 역시 “언제나 응원한다”, “사랑하는 프로그램과 함께한 모습이 아름답다”,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한다”는 등 진심을 담은 메시지로 응원을 전했다.
익숙했던 스튜디오와의 이별, 동료와의 추억이 서린 여름밤의 이야기는 팬들과 시청자 모두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최근 ‘스포츠투나잇’에서 다시 방송에 임한 후 또 마주한 이별이었던 만큼, 주시은의 성장이 더욱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