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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사회공헌 신모델 제시”…글로벌 의약품 기부→산업책임 확장 분석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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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휴온스그룹이 사회공헌의 지평을 넓히는 실질적 행보를 보였다. 9일, 이 기업은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순복음강남교회에 기증하며 기업의 물적 자원과 종교 단체의 네트워크가 결합한 의료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해당 의약품은 이달 말 '2025 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의 선교지로 전달된다. 의료 사각지대의 건강 환경 개선을 위한 상징적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제조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나, 이번 글로벌 의료지원 사업은 민간과 비영리 조직의 협력을 넘어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치 확산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의를 가진다. 보건복지부와 WHO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세계 약 20억 명이 의료 취약지에서 살아간다. 이번 기부는 그러한 국제 보건 격차 해소에 기업이 참여하는 구체적 방안으로 해석된다.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은 “기업이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목사는 기업과 교회의 연대가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의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이 사례가 국내외 바이오 및 의약산업계의 사회적 책무 강화 흐름에 촉매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민간과 종교, 비영리의 협치 구조가 지속 가능성을 갖출 경우, 혁신적 산업책임 이행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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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순복음강남교회#세계순복음선교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