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문세윤·딘딘, 세 손가락 우정의 본질”…나래식 속 진짜 케미→10년 찐친 공감폭발
화사한 조명 아래 테이블에 둘러앉은 박나래와 문세윤, 딘딘. 유튜브 ‘나래식’만의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의 수다가 시작됐다. 웃음으로 시작했지만, 이가 껴안은 세월과 추억의 무게가 점점 더 짙어지며 ‘찐친’들만이 나눌 수 있는 솔직한 이야기들이 감동을 더했다.
박나래는 먼저 “우리는 방송에서 친하다고 일부러 말한 적이 없다”며 평소의 자연스러운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딘딘 역시 “굳이 그럴 일이 없었다”며 남다른 친분에 담긴 편안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만의 인연이 방송을 넘어선 가족끼리의 만남으로 번졌다는 사실은 문세윤의 “엄마끼리 친하면 진짜 친한 거다”라는 말에서 더욱 선명해졌다.

특히 ‘코빅’에서 처음 만나 조금씩 신뢰를 쌓아온 박나래와 문세윤, 그리고 ‘라디오스타’가 계기가 돼 긴 시간 함께 해온 딘딘과의 관계는 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세 손가락 안의 친구’라는 타이틀을 안겼다. 딘딘은 “여자 중 가장 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무조건 나래 누나를 꼽는다”고 말했고, 문세윤 역시 “나래는 내 세 손가락 안”이라며 진심을 더했다.
이날 세 사람은 진심 가득한 토크로 방송이 아닌 현실 속 평범하지만 특별한 우정의 얼굴을 꺼내 보여줬다.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대목에서, 시청자들 역시 작은 미소와 뭉클함을 함께 느길 수밖에 없었다. 엄마부터 친구까지 한 테이블에 모였던 시간은 그 어떤 예능보다 진솔했다.
한편 박나래의 쿡방 토크쇼 ‘나래식’은 매회 7000만 뷰 이상의 잔잔한 울림을 이어가고 있다. 47회에는 박나래의 또 다른 절친 기안84가 초대돼 새로운 케미와 유쾌한 에피소드를 예고해, 오래된 친구들의 특별한 만남이 어떤 추억을 남길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