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봄빛 흩날리는 목소리”…사랑의 콜센타서 깊은 울림→기적의 미 장면 탄생
노래를 부르던 천록담의 미소에는 봄기운이 깃들었고,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그의 시선은 누구보다 따스했다. 사랑과 감사가 가득 찬 가정의 달, 천록담이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 선사한 노래 한 구절 한 구절은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포근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시시각각 분위기를 바꾸는 수채화 같은 보이스는 그저 듣는 이들만의 기쁨이 아니었다.
천록담은 ‘아빠의 청춘’을 부르며 특유의 구수함이 배인 목소리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리드미컬하게 흘러간 사운드와 어우러져, 그의 무대에는 자연스러운 흥과 따뜻함이 함께 채워졌다. 이날 천록담은 단순한 가수 그 이상, 팬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친구이자 무대를 밝히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연 신청자가 직접 어머니를 위해 고른 ‘섬마을 선생님’ 무대는 더욱 깊은 울림을 남겼다. 천록담은 진심을 담아 노래했고, 곡의 정서를 정감 가득한 창법으로 녹여냈다. 무대 위 천록담은 노래 속 선생님처럼 다정했고, “진짜 선생님 같았다”는 감동의 평가도 이어졌다. 99점의 고득점과 함께, 직접 1:1 댄스 과외와 미니 콘서트까지 준비한 천록담의 배려는 무대와 현실을 잇는 다리가 됐다.
이어진 유닛 무대 ‘내 생에 봄날은’에서는 한층 더 강렬한 매력이 빛났다. 김용빈, 손빈아, 최재명과 호흡을 맞춘 천록담은 폭발적인 감정과 무게감 있는 목소리, 그리고 섬세한 표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했다. 짧은 순간 울림이 깊어질 때, 천록담의 트로트는 단순한 흥을 넘어 가슴에 아름다운 잔상을 남겼다.
데뷔 1년 차임에도 ‘미스터트롯3’에서 미(美) 타이틀을 거머쥔 천록담은 트로트의 다양한 매력을 한층 진하게 펼쳐 보이고 있다. 감성에서 퍼포먼스까지, 천록담만의 색은 앞으로 펼쳐질 행보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팬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천록담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와 더불어 다양한 방송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의 오늘이 바로 팬들의 두 번째 봄날임을, 천록담의 노래가 말해주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천록담만의 따스한 진심이 빛난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의 명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무대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감동으로 채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