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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56% 증가·흑자 전환”…원익IPS,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
경제

“2분기 매출 56% 증가·흑자 전환”…원익IPS,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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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원익IPS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6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 31억 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4% 늘었고, 순이익 역시 277억 원으로 293.59% 급증했다.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원익IPS의 주력 사업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매출 확대와 흑자 전환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하며, 시장에서는 하반기 추가 실적 상승 모멘텀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원익IPS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업 가치가 재조명받는 분위기다.

‘원익IPS’ 2분기 영업이익 365억…매출 56% 증가하며 흑자 전환
‘원익IPS’ 2분기 영업이익 365억…매출 56% 증가하며 흑자 전환

시장 전문가들은 “원익IPS가 이번 분기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추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면서도 “업황 변화나 수주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 업계에서도 반도체 장비시장의 업황과 글로벌 수요 변화가 원익IPS의 하반기 실적 향방을 가를 변수로 지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장비 산업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익IPS는 수익성 개선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세계 반도체 시장의 수요 흐름에 따라 추가 실적 개선 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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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ips#영업이익#반도체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