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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시장 매출 증대 이끌어”…허영 의원, 전통시장 민생 챙기기 앞장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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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을 둘러싼 정치권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은 7일 강원 춘천시 풍물시장에서 직접 장보기 행사를 가지며 민생소비쿠폰 활성화 캠페인에 나섰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정책이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된 14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집행과 맞물려 진행됐다.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경기의 침체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허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은 ‘민(생소비)쿠(폰) 어벤저스’를 표방하고, 소비쿠폰을 활용해 풍물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봤다.

허영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이 실제로 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체감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은 소비쿠폰 사용 확대에 기대감을 내비치며, 실제 매출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야 역시 내수 회복을 위한 민생대책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소비쿠폰의 효과와 재원 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꾸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들은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치권은 앞으로 2차 추경 집행 현황과 민생대책의 파급 효과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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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의원#풍물시장#소비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