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최저점 근접”…씨에스윈드, 시장 약세 타고 소폭 하락

풍력발전 기자재 전문기업 씨에스윈드가 전반적인 시장 약세 흐름 속에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씨에스윈드의 주가는 46,950원으로, 전일(6일) 종가 47,200원 대비 250원(0.53%) 하락했다.

이날 씨에스윈드는 47,000원에 장을 열었으나, 장중 47,700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낙폭을 키워 현재 46,525원까지 하락했다. 현재가는 장중 최저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105,508주, 거래대금은 49억 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씨에스윈드는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 9,799억 원으로 182위권에 올라 있다. 업종별 주가 흐름도 약세로, 동일 업종 등락률이 -1.03%를 기록하는 가운데 동사의 주가 또한 이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투자지표를 보면 씨에스윈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17배, 배당수익률은 2.13%를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량은 전체 상장주식수의 12.59%인 5,308,280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업계는 당분간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업종 내 매수·매도세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과 더불어 실적 지표가 증시에 미치는 여파도 관건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과 매출 전망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