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PSP 장중 0.93% 하락”…코스닥 시총 22위, PER 업종 평균 상회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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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주가가 11월 12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HPSP는 전일 종가보다 0.93% 내린 31,9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31,950원에서 출발했으며, 당일 최저가는 31,600원, 최고가는 32,050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70,871주, 거래대금은 22억 5,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HPSP의 시가총액은 2조 6,594억 원에 달해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2위를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0.78배로, 동일업종 PER 평균 18.96배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상장주식 대비 21.7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기준 동일업종의 등락률이 1.50% 하락을 기록한 반면, HPSP는 이보다 낮은 0.93% 하락폭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SOX 지수, 국내 코스닥 시장 심리 등 대외 환경 변수가 단기 등락에 영향을 줄지 주시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실적 추이와 업종 내 밸류에이션 차별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PER 수준이 높은 만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HPSP의 주가 흐름은 반도체 업황, 외국인 투자 동향 등 시장 전반의 변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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