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할머니 손을 잡고 눈물의 등장”…김태술 결혼식장, 벅찬 어루만짐→뜨거운 여운

햇살 가득한 야외 공간에 드리운 순백의 드레스 자락, 배우 박하나는 전 농구 감독 김태술과의 결혼식장에 밝은 미소로 등장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 포착한 이날의 잊지 못할 장면은 가족애와 성장의 시간이 단숨에 녹아든 신부 입장이었다. 천천히 할머니의 손을 꼭 쥐고 걸어 들어서는 박하나의 모습은 현실 드라마 같은 울림을 안겼다.

박하나는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부터 곁에서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할머니를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함께한 시간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를 들은 하객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의 온기를 나눴다.

결혼식 현장은 벅참과 눈물로 가득했다. 친오빠의 진심 어린 축사에 감정이 북받친 가족은 하나같이 울음을 참지 못했다. 박하나 역시 오빠와 함께 할머니 손에 자란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희경은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하는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 결혼식장의 온기를 더했다.

김태술과 박하나 부부의 다정한 표정, 그리고 노을이 부른 축가 ‘청혼’은 행복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들의 새로운 시작은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본질을 다시 되새기게 하며, 보는 이들에게 여운을 안겼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영되며, 각기 다른 부부의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대중과 따뜻하게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