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오션 장중 4.88% 급등”…시총 43조 돌파, 외국인 보유 12.5%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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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주가가 10월 27일 오전 장중 141,8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88%(6,600원) 급등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오전 9시 32분 기준)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시가 140,400원으로 출발해 저가 139,500원, 고가 142,7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점까지 거래량은 850,115주, 거래대금은 1,197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오션의 급등세로 시가총액은 43조 4,188억 원(코스피 12위)을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0.02배로, 동종 업종 평균(41.80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해당 업종은 이날 6.09%의 등락률을 보여 한화오션의 상승 폭과 비교된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 수는 3,829만 106주로, 전체 상장 주식의 12.50%에 해당한다. 시장에서는 조선·방산주 강세와 외국인 자금 유입 등 투자 심리의 회복세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방산산업 성장 기대감이 한화오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PER이 업계 평균보다 높아 추가 상승 여력에선 종목 선택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향후 한화오션의 주가 흐름은 국내외 경기와 조선업 수주 상황,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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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