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형수다서 공감의 힘 폭발”…형사들과 깊은 대화→케미가 남긴 울림
한 장면마다 공감이 스며든 화법으로 전효성이 ‘형수다(형사들의 수다)’ 시즌2의 문을 열었다. 강렬한 에너지와 차분한 리액션을 모두 품은 전효성은 게스트로 첫 출연해, 형사들과 마주한 범죄 사건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본질을 파고들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오리지널 웹예능 ‘형수다’를 통해 전효성은 수많은 궁금증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예리한 질문과 진정성 있는 공감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단단히 붙잡았다.
‘형수다’ 시즌2 첫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연쇄살인마 박분례 사건이 조명됐다. 권일용 프로파일러, 배우 이이경, 변호사 정재민과 함께 한 이날, 전효성은 묵직한 사건의 무게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실제 형사 출신 전문가 앞에서도 잦은 어조나 위축 없이, 사안의 본질에 다가가는 예리함과 공감을 동시에 보여주었다는 평이 잇따랐다.

특히 전효성은 방송 곳곳에서 패널들과의 호흡을 유연하게 선보였다. 스튜디오에 퍼지는 무거운 분위기를 진솔한 리액션과 사려 깊은 질문으로 완화하며,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지점들을 빠짐없이 언급해 소통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게스트로서의 섬세한 진행 능력과 백미는 사건을 다루는 깊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패널 간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데 있다.
이번 ‘형수다’ 출연은 전효성과 배우 이이경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앞서 SBS Plus·NQQ ‘나는 SOLO’ 시즌1, 시즌2에서 MC로 함께했던 인연이 4년 만에 다시 이어졌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특별한 호흡과 자연스러운 우정이 방송 초반부터 시선을 모았다.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 역시 전효성만의 ‘듣고, 묻고, 공감하는’ 진행법과 생생한 현실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올해로 35세를 맞은 전효성이 기존 가수, 배우, 예능인에 이어 이번 예능 출연을 통해 진정성, 전문성, 감정의 균형이라는 세 가지 모두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중과 팬들은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의 면모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형수다’ 시즌2는 매주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