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3.29% 하락”…동일업종 약세에 주가 3,675원 기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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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대원전선 주가가 3,675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3,800원) 대비 3.29% 하락세를 나타냈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3.76%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원전선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은 업종 내 투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원전선은 이날 3,700원에 시가를 형성해 장중 3,650원과 3,745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변동폭은 95원에 달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5.88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4.34배보다 낮게 형성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2,768억 원으로 코스피 내 651위에 위치하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에서는 외국인 소진율이 4.20%를 기록하며, 외국인 보유 주식이 316만 5,036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91만 1,508주, 거래대금은 33억 6,100만 원으로 한때 관망세가 이어졌다.
증권가는 최근 동일업종 전반의 약세와 함께 코스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내 PER이 낮게 형성됐다는 점이 중장기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 위축과 외부 변수에 따른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
향후 시장 방향은 업종 내 주요 종목의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투자자 동향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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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per#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