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여름, 거울이 증명한 반전”…있지 유나, 와일드 부츠로 시선강탈→새 계절 예고

여름밤의 청량한 기운이 방 안 가득 번지는 순간, 있지 멤버 유나는 거울 앞에서 빛나는 여름의 자유를 온몸으로 피워냈다. 눈에 띄는 붉은 빛 머리카락은 마치 햇살을 머금은 듯 강렬했고, 유나는 스스로를 거침없이 그린 한 장의 셀카로 또 다른 시즌의 오프닝을 알렸다. 팬들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유나의 무드에 감탄을 쏟아냈다.

유나는 빈티지 데님 팬츠를 루즈하게 매치하고 오버사이즈 다크 티셔츠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며, 여유로우면서도 쿨한 여름 패션의 본보기를 보였다. 한쪽 어깨를 감싸는 붉은 가방, 복사뼈까지 오는 와일드한 갈색 부츠가 유나만의 스타일을 한층 강조했고, 무심히 한 다리를 들어 올린 포즈는 러블리하면서 자기만의 당당함을 자아냈다. 핸드폰으로 얼굴을 가린 거울 셀카는 일상을 가볍게 즐기는 20대의 자유로움을 고스란히 전하며 그녀만의 트렌디함을 깊게 각인시켰다.

오랜만에 전한 유나의 일상 속 기록은 곳곳에 작은 변화와 새로운 결이 깃들어 있었다. 톤 다운된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찢어진 데님, 그리고 부츠의 앙상블은 한여름의 계절감을 세련되게 담아내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진솔하면서도 담대한 표정과 몸짓은 예쁜 외모를 넘어 매번 다른 분위기로 변신하는 유나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게시물 공개 후 팬들은 “유나만 가능한 룩”, “강렬한 헤어컬러와 스타일이 환상적”, “시크함과 러블리함이 공존한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계절을 해석하는 유나의 모습에 감탄이 이어졌다.

데뷔 이래 다양한 패션과 이미지 변신을 거듭해온 유나는 이번 스타일링에서 기존의 밝고 청량한 매력에 자유분방함과 와일드함을 더해, 팬들에게 또 다른 계절의 한 페이지를 남겼다. 이번 여름, 유나가 선사한 반전 무드는 바이브와 세련미, 그리고 존재감까지 모두 담아내며 다시 한 번 열렬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