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LB 1.98% 상승”…코스닥 상위권 시총, 외국인 20%대 보유 영향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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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인 HLB가 10월 27일 장중 1.98% 상승하며 46,45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HLB의 주가는 전일 종가 45,550원 대비 900원 올랐다. 시가는 46,500원, 장중 고가와 저가는 각각 46,750원과 44,750원으로 나타나며 2,0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총 거래량은 552,155주, 거래대금은 253억 1,300만 원에 달했다. HLB의 시가총액은 6조 1,12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6위에 올랐다. 동종 업종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68.10을 나타냈고, 업종지수 역시 0.48% 상승했다. HLB의 주가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도 돋보였다. 전체 상장주식수 1억 3,145만 4,058주 가운데 외국인 소유주식은 2,700만 5,632주로, 보유율은 20.54%에 달했다.
시장은 최근 코스닥 상위권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 확대로 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주 중심의 코스닥 투자 심리가 완만히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업계는 당분간 외국인 수급 및 시장 주도 업종의 변화에 따라 단기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과 코스닥 주요 종목 실적 발표 결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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