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페이 2.31% 상승”…장중 53,200원 기록하며 동종업종 수익률 상회
신채원 기자
입력
카카오페이의 주가가 11월 12일 오전 한때 2% 넘게 오르며 장중 53,2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일 종가(52,000원)보다 1,200원(2.31%) 상승한 53,200원에 거래됐다. 거래는 52,500원으로 시작해 52,400원에서 53,300원 사이에서 변동했으며, 변동폭은 900원에 달했다.
이날 집계된 거래량은 86,597주, 거래대금은 45억 8,500만 원이었다.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은 7조 2,02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81위를 차지했다. 동종업종 평균 상승률이 0.89%에 그친 반면, 카카오페이는 이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 지표도 눈에 띈다. 카카오페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20.00배로, 동종업종 평균 PER(28.37배)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135,137,122주 중 35,855,800주를 보유하며 26.53%의 외국인 소진율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의 PER 급등과 외국인 보유 비중, 동종업종 대비 강한 주가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사의 이익 창출력과 성장성 평가에 대한 시장 기대가 단기적으로 추가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국내외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업종 전반의 실적 흐름이 카카오페이 주가 향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채원 기자
밴드
URL복사
#카카오페이#per#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