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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OST 앨범, 박보검·김소현 여운→청춘의 서사 다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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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OST 앨범, 박보검·김소현 여운→청춘의 서사 다시 깨어났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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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드라마의 여운이 음악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박보검과 김소현이 마음을 울렸던 청춘 수사극 ‘굿보이’의 감동은 OST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로 다시 청취자 곁을 찾았다. 두 배우가 국가대표 출신 경찰로 분해 사회의 정의와 상식에 의문을 던졌던 코믹 액션 청춘극, 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사운드트랙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드라마 ‘굿보이’는 박보검, 김소현의 진정성 어린 연기와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배우들의 유쾌한 활약으로 매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들의 케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OST가 방송 내내 호평을 이끌었고, 폭넓은 연령대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보검·김소현 목소리에 스며든 청춘”…‘굿보이’ OST 앨범→여운 이어졌다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박보검·김소현 목소리에 스며든 청춘”…‘굿보이’ OST 앨범→여운 이어졌다 /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이번 OST 앨범에는 이미 다양한 뮤지션과 가창 곡들이 참여했다. 데이식스 Young K의 ‘나무가 될게’, TWS의 ‘Brand New Day’, 박보검이 직접 부른 ‘날 찾아가는 길’ 등 인기 트랙들이 수록됐다. 맥스의 ‘GET IN THE RING’, HYNN의 ‘날 안아, 사랑으로’, 죠지의 ‘All Alone’, JUNNY와 KATSEYE의 ‘Time Lapse’ 등 각기 다른 청춘의 초상을 그려냈다. 다채로운 음악이 연결되며 드라마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성해 청취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특히 허성진 음악감독이 프로듀싱한 스코어 앨범은 50곡을 아우르며 드라마의 주제를 음악적으로 확장했다. 오프닝곡 ‘Finish Line’과 ‘Your Name’, ‘별 헤는 밤’, ‘Thousand Stars’ 등 주요 스코어가 한 편의 서사시처럼 흐르며, 일렉트로닉부터 오케스트라, 힙합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점이 돋보였다. 오케스트라의 풍부함과 전자음의 날카로움을 동시에 품은 트랙들은 ‘굿보이’만의 에너지와 청춘의 온도를 음악으로 전했다.

 

음악을 통한 진한 메시지, 그리고 배우들의 감성이 담긴 각 곡마다 청춘이 새롭게 정의됐다. 드라마 종영의 여운을 품은 OST 컴필레이션 앨범은 팬들에게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방송 당시부터 앨범 발매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은 오늘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굿보이’의 서사, 그리고 박보검과 김소현의 청춘을 다시 한번 귀로 만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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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박보검#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