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0.53% 강보합…코스피 업종 수익률 상회하며 9만4,500원선 거래
12월 4일 더존비즈온 주가가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되며 동종 업종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등락 폭은 크지 않지만 시가총액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16분 기준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종가 9만4,000원보다 500원 오른 9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률은 0.53%로, 동일 업종 등락률 0.10%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장은 시가 9만3,700원에 출발해 저가 9만3,300원, 고가 9만4,900원 사이에서 등락했고, 현재까지 변동폭은 1,600원이다.

거래 흐름은 비교적 차분한 편이다. 이날 오전 9시 16분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6,201주, 거래대금은 5억8,500만 원이다. 전 거래일 12만3,052주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초기 거래량은 적지만, 시가총액 2조8,712억 원 규모의 중대형 성장주라는 점에서 관망세가 혼재된 모습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더존비즈온은 동종 업종 평균 대비 할인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 기준 주가수익비율 PER은 40.56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6.65배보다 낮다. 성장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업종 내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구간이다.
수급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부각된다. 전체 상장주식 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12.34%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0.50% 수준으로, 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고려하는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참고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수치다.
전 거래일 더존비즈온은 시가 9만4,200원에 출발해 장중 고가 9만4,700원, 저가 9만2,200원을 기록한 후 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동안 2,500원 폭으로 움직이며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현재가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이날 주가 흐름을 놓고 단기 재료보다는 실적 기반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급 구조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향후 주가 방향성은 연말 실적 기대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국내외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