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포인트 적립 확산”…캐시워크, 쉽고 실용적인 재테크에 인기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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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형태로 자리잡으며, 소비자들의 일상경제 전략에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와 같은 앱테크 서비스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체크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이용자 진입 장벽이 낮고, 일상 속에서 손쉽게 보상을 축적할 수 있어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매일 걷기와 퀴즈를 결합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과 직장인 등 실속형 수요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앱 내에서는 생활필수품 할인, 제품 체험 이벤트 등과 연동해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제공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실생활에 활용하거나 기타 재테크, 쇼핑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앱테크 플랫폼이 모바일 경제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고 진단한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확대와 실질소득 정체로 ‘소비 절약+추가 수입’ 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확산 배경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도 “광고 시청이나 간단한 미션 참여가 익숙해진 소비자 특성상, 앱테크 기반의 비정형 수입원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다”면서, “플랫폼별 포인트 단가, 정책 변경 등에 따라 지급액이나 실질 혜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각종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앱테크 업체들은 리워드 방식이나 퀴즈 운영방식, 일부 이벤트 문제 조기 마감 등 정책 유연화를 통해 이용자 이탈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이벤트 퀴즈의 경우, ‘정답 48,900원’ 초특가와 무료배송 등 실시간 참여혜택을 내세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장은 단순 적립에서 ‘금융·소비 연계’까지 앱테크의 기능과 영향력이 확대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는 “향후 다양한 신유형 재테크 수단이 앱테크 플랫폼과 결합될 가능성도 있다”며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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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