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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멤버들, 갑작스런 휴식 선언”…혜린·유연, 벅찬 감정→회복의 시간에 담긴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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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멤버들, 갑작스런 휴식 선언”…혜린·유연, 벅찬 감정→회복의 시간에 담긴 속사정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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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에너지를 전하던 트리플에스의 혜린, 유연, 카에데, 연지, 소현이 갑작스럽게 휴식 기간에 들어가며 그룹 내 분위기가 전환점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 치열하게 달려온 이들에게 예상치 못한 여유가 찾아오자, 팬들의 걱정과 아쉬움, 그리고 애틋한 응원의 감정이 여운처럼 번져간다.

 

트리플에스 공식 채널을 통해 전해진 이번 소식은 소속사 모드하우스가 멤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내린 결정임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멤버 혜린이 건강상의 이유로 보령머드축제 MCOUNTDOWN in Boryeong 무대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하며, 유연, 카에데, 연지 세 멤버는 해당 공연까지만 참여한 후 소현을 포함해 모두 휴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활동 중단 이후 다섯 멤버의 공식 스케줄은 제한되며, 복귀 시점 역시 각자의 회복 상태를 반영해 추후 안내된다는 점을 분명히 전했다.

트리플에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트리플에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결정에 대해 모드하우스는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멤버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에 팬들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멤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응원이 이어졌다. 유연은 팬 소통 앱을 통해 직접 휴식의 배경을 설명하며 진심이 담긴 고백을 전했다. 유연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한달에 하루 쉴까 말까한 일정으로 달려왔고, 더는 무리 없이 다시 힘을 내기 위한 충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스스로에게도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함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동시에 유연은 “갑작스레 이 소식을 전하게 돼 미안하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함께, 여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각오도 내비쳤다. 팬들에게 혼란을 준 데 대해 거듭 사과함과 동시에, 향후 무대 위에서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각자에게 꼭 필요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긴장과 열정의 시간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과 팬 모두에게 더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이 커지고 있다. 향후 트리플에스는 회복 과정을 거쳐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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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혜린#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