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냉장고 가득 제로 음료”…감량 고백에 모두 놀람→담담한 변화 속 더 진한 여운
이대호는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집안에 환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이대호가 서울 자택을 직접 소개하며 다이어트로 달라진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변화를 꿈꾸는 진솔함이 그의 매일을 채워가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흔한 일상에 깊은 의미를 더했다.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지내는 그는 혼자 머무는 집의 냉장고 문을 열어 보였다. 얼음처럼 차가운 냉장고 안이 모두 제로 칼로리 음료로만 가득 채워진 모습에 시청자들은 새로운 의지를 느꼈다. 이대호는 “거의 마시는 것밖에 없다.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제로 음료수로만 냉장고를 채웠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식사습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매니저와 함께할 때만 식탁에 앉는다는 이대호는 대부분의 시간, 간편한 다이어트 냉동식품으로 허기를 달랜다고 고백했다. 선수시절 밤마다 이어지던 식사 습관이 몸에 남아 살이 쪘지만, 은퇴 후에는 마침내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조금씩 승리를 맛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대호는 체중 감량의 이유에 대해 “건강해지려 한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에는 경기 후 늦은 시간까지 식사를 해야 했으나, 이제는 배고픔을 견디며 잠드는 새로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대호의 변화에 홍현희는 “살 빠지니까 아나운서상 같다”고 감탄을 전하며 응원을 보냈고, 안정환은 은퇴 후 오히려 10㎏ 쪘다는 고백으로 웃음을 더했다.
최근에는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서 식욕 억제 주사를 맞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야기도 공개했던 이대호. 20㎏ 감량을 이루었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4㎏ 추가 감량을 목표로 남다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채워가는 이대호의 변화는 ‘가보자GO’ 시즌5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대호가 진솔한 감량 스토리를 전한 ‘가보자GO’ 시즌5는 진정성 넘치는 일상으로 계속해서 시청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