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신인상 감격의 눈물”…기안이쎄오 첫 트로피→새로운 도약 시작
뜨거운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위, 오마이걸 미미가 데뷔 10년 만의 값진 순간과 마주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거머쥐며 숨겨둔 진심과 새로운 각오를 세상에 내보였다. 떨리는 손끝과 눈망울 속에는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쌓아온 열정과 깊은 감동이 진하게 번졌다.
미미는 ENA, STUDIO X+U의 오피스 리얼리티 예능 ‘기안이쎄오’로 예능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많은 선배들과 나란히 무대에 오른 순간, 그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직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모든 것이 애정과 노력이 모여야 완성됨을 배웠고, 그 과정에서 성장에 대한 갈증을 다시 느꼈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깊은 진심을 드러냈다.

‘기안이쎄오’에서 미미는 현실 밀착형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내는 사원의 모습으로 직장인 시청자들의 뭉근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유의 쾌활함과 재치, 그리고 따뜻한 입담이 프로그램 곳곳을 빛내며 ‘예능 치트키’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엇보다 사회의 한 복판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감을 각인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 한 해에만 ‘기안이쎄오’를 비롯해 채널A ‘하트페어링’, tvN의 ‘식스센스: 시티투어’, ‘뿅뿅 지구오락실3’ 등 다수의 예능에서 미미만의 독보적인 에너지가 곳곳에서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예능과 MC에 두드러진 성장과 더불어, 오마이걸 멤버로서의 본업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2024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얻은 이 상은 믹스된 감동과 기쁨으로 팬들에게도 소중한 의미로 남았다.
오마이걸 미미는 앞으로도 예능과 음악, 두 무대 모두에서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자신만의 궤적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마이걸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일기예보’로 또 다른 여름의 이야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