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양행 6.58% 급등”…거래대금 1,266억 원, 시총 9조 5,802억 원 기록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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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한양행이 코스피 시장에서 6.58% 급등하며 11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 112,400원에 비해 7,400원 상승한 수치다. 유한양행의 시가는 113,800원, 고가는 120,800원, 저가는 113,800원을 기록했다. 이날 변동폭은 7,000원이었다.
이날 유한양행의 거래량은 1,071,179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1,266억 1,200만 원이었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9조 5,802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66위에 올랐다.

유한양행의 상승률은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 3.57%를 크게 상회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21.38배였고, 이는 동일업종 PER 81.88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의 지분 소진율은 16.21%로, 상장주식수 79,968,437주 중 12,965,183주가 외국인 보유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0.42%였다.
증권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의 강세가 업종 평균을 상회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실적 기대감과 시장 환경 변화가 주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에 대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향후 유한양행의 주가와 실적 흐름, 업종 내 움직임이 추가적인 시장 변화 요인을 제공할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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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코스피#시가총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