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주가 0.11% 하락 마감”…동일업종 강세 속 소폭 약세

롯데손해보험의 주가가 8월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거래일보다 0.11% 하락하며 1,762원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동일 업종 내 상승세와 달리 조정 흐름을 보인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KRX 종가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종가는 전일(1,764원)보다 2원 하락한 1,762원에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1,764원, 장중 고가는 1,765원, 저가는 1,739원까지 내려가며 변동세를 나타냈다. 최종 거래량은 123,675주, 거래대금은 2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평균 PER은 6.76을 기록했으며, 업종 전체의 등락률은 1.25% 상승을 보였다. 반면, 롯데손해보험은 하락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업계 안팎에서는 외국인 소진율(1.11%)과 시가총액 5,468억 원(전체 순위 408위), 상장주식수 3억 1,033만 6,320주 등 주요 지표의 움직임을 점검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들은 “동일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롯데손해보험은 단기 조정 흐름에 머물렀다”며 “전체 보험업종의 투자 심리와 롯데손해보험의 개별적 재무 및 사업성과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PER, 수급 상황, 개별 리스크 등 요인이 중단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업계에서는 실적 발표, 금리 변동 등 외부 요인이 롯데손해보험과 관련 업종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